제너럴바이오가 신제품 개발 및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한 제조시설 및 자체 연구소를 확장, 글로벌 직접 판매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12일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제너럴바이오 본사에서 약 80억원을 투자한 우수식품제조시설(GMP)과 연구개발(R&D) 센터의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너럴바이오의 정석근 본부장과 지쿱 정창길 대표를 비롯해 남원시 경제농정국 김완식 국장,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과 바이오 R&D센터는 각각 약 2000m²(약 600평), 약 1000m²(약 3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증축을 통해 제너럴바이오는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조라인의 생산 능력을 강화해 더욱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 바이오 R&D센터에는 바이오 신소재 연구와 천연 원료를 개발할 수 있는 최신식 실험장비를 도입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별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정훈 대표는 “제너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의 품질 향상과 생산 시스템 강화를 위해 새로운 생산 시설과 연구소를 증축하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너럴바이오는 2007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기능성 원료와 바이오 신소재 물질을 개발하며 다양한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미국 비영리단체 B-Lab에서 인증한 ‘B Corp(Benefit Corporation)’ 글로벌 TOP10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건우jai@mt.co.kr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1309022480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