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너럴바이오(대표 서정훈)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2002년부터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제너럴바이오 외 28개 기업이 선정됐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면 노동부 정기근로감독을 3년간 면제받고, 모범납세자 선정과 금융기관 대출 시 금리우대 등의 수혜가 있다. 제너럴바이오는 상시근로자 91명 중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이 30%(28명)가 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 비율이 85%(24명)가 넘는다. 통근버스 및 기숙사, 보조 공학 기기도 제공한다. 조직 내 빠른 적응을 위해서 분기별 프로그램으로 '힐링 데이'를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근무일의 하루 또는 반나절을 회사 밖에서 보내며 비장애인들과 단합을 도모,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1대1 멘토-멘티제'를 통해 수시로 장애인 근로자의 애로 사항을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작업 지도원도 배치하고 있다. 업무에 능숙한 관리자가 장애인 근로자의 정서적 유대 및 업무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인 지도하는 것이다. 제너럴바이오 관계자는 "회사의 가치 철학은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가치창출'"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적극 채용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협력팀 이유미youme@mt.co.kr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01916450741502 |